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C 바르셀로나 (문단 편집) == 경기 스타일 == ||<-2>{{{#!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c2down.cyworld.co.kr/download?fid=64223af9e28c81d898193b7d1a67d5c3&name=Messi2.gif|width=100%]]}}}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b5273d 15%, #263f6e 15%, #263f6e 29%, #b5273d 29%, #b5273d 43%, #263f6e 43%, #263f6e 57%, #b5273d 57%, #b5273d 71%, #263f6e 71%, #263f6e 85%, #b5273d 85%)" '''{{{#!html 리오넬 메시의 바르셀로나 데뷔골}}}'''}}} || ||<#a2224c>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231231.gif|width=100%]]}}} ||<#00539f>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5875125004286738_ab99a95c4bc7345e43677b6a6dfd40466d9ca613e633d94a474257ec119ecf8e_large.gif|width=100%]]}}} || ||<#00539f>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vs2.gif|width=100%]]}}} ||<#a2224c>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barcatikitaka_RSC_1314.gif|width=100%]]}}} || ||<#00539f>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barcelona1.gif|width=100%]]}}} ||<#a2224c>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barca-goal_Tikitaka.gif|width=100%]]}}}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b5273d 15%, #263f6e 15%, #263f6e 29%, #b5273d 29%, #b5273d 43%, #263f6e 43%, #263f6e 57%, #b5273d 57%, #b5273d 71%, #263f6e 71%, #263f6e 85%, #b5273d 85%)" '''{{{#!html 전세계를 경악시킨 티키타카}}}'''}}} || ||<#263f6e>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PSGOT.gif|width=90%]]}}} ||<#00539f>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DHFrXYMOd3qcU.gif|width=130%]]}}}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b5273d 15%, #263f6e 15%, #263f6e 29%, #b5273d 29%, #b5273d 43%, #263f6e 43%, #263f6e 57%, #b5273d 57%, #b5273d 71%, #263f6e 71%, #263f6e 85%, #b5273d 85%)" '''{{{#!html 엄청난 조직력의 오프사이드 트랩}}}'''}}} || 바르셀로나는 2011년 초반 자타공인 최강팀으로 꼽혔었다. 심지어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2011년의 바르셀로나는 역대급으로 꼽힐만한 팀인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공공연히 나돌고 있었으며, 전문가들은 일반 축구 팬들의 평가보다 더 높은 평가를 내렸다. [[마르코 반 바스텐]]도 2011년의 바르셀로나를 자신이 이끈 [[밀란 제너레이션]]보다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이런 바르셀로나의 팀 스타일은 매우 독특하다. 그 특징을 얘기하자면, '''빠르고 정확한 패스, 강렬한 전방 압박, 극도의 점유율'''로 나타낼 수 있는 전 세계에서 가장 확실한 전술 철학을 보유한 점유율 축구 대명사이다. 엄청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미칠듯한 패스 워크와 그 패스 워크를 바탕으로 한 압도적인 점유율. 그리고 점유율 축구 특유의 아주 느려 보이는 템포에서 송곳처럼 터져 나오는 빠른 템포라 하겠다. 보통 어지간한 실력 차이가 나는 팀이라도 점유율이 6:4 이상으로 넘어가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바르셀로나의 경우는 7:3 이상의 점유율을 가지는 경우마저도 흔할 정도로 독보적인 점유율 축구를 구사한다. 이렇게 점유율이 높은 데에는 이유가 있는데, 센터백들이 모두 하프 라인 부근까지 올라가 공을 돌리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강렬한 압박, 골키퍼를 제외한 선수 전원이 센터 서클 앞으로 전진하는 수준의 [[토탈 풋볼]], 화려한 드리블러와 뛰어난 파괴력을 지닌 양 쪽 풀백들의 오버래핑을 통한 공간 창출과 돌파, 그로 인해 생기는 공간에 대한 킬 패스, 공격수는 물론이고 미드필더, 수비수들까지 끝없이 선수 간의 포메이션을 바꿔가며 바르셀로나의 전술을 완성해 나갔다. 이런 전술로 인해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모두 뛰어난 발 기술을 요구받는다. 바르셀로나는 빌드업을 골키퍼에서 부터 시작하기에 골키퍼 역시 발 기술이 좋아야 한다. 또한, 위에서 말했 듯이 대부분의 선수들은 모두 하프 라인을 넘어서 있기에 센터백들과 골키퍼와의 거리가 넓기에 골키퍼가 종종 드리블을 해서 상당히 전진된 위치까지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하프 라인의 수비수들은 공격 방향을 바꾸어주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만약 오른쪽을 공략하고 있는데 잘되지 않을 경우에는, 코너 플래그 근처라 할지라도 선수들은 공을 돌려 센터 서클에 자리를 잡고 있는 센터백들에게 패스를 한다. 이 센터백들은 순식간에 경기장의 왼쪽으로 패스를 주고, 방금까지 오른쪽으로 쏠려있던 상대팀 선수들은 잠시 동안 왼쪽 부근에 자리를 내주게 된다. 다른 팀들의 경우, 센터백들은 페널티 박스 부근에 있기에 이 동작을 시도하려면 시간이 걸리고, 하프 라인 넘어서 있는 선수가 비교적 적을 것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는 센터백들이 높이 자리 잡고 있고, 이 덕분에 나머지 선수들이 대부분 상대팀 골문 근처에 포진해 있을 수 있다. 빌드업 시, 바르사는 3백에서부터 빌드업을 시작한다. 두명의 센터백들은 경기장 측면으로 빠지고, 중앙에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자리잡는다. 이로서 윙백들은 오버래핑을 위해 좀 더 전진해 있을 수 있다. 이런 시스템을 가장 잘 수행했던 4명의 선수를 고르자면 수비형 미드필더에 [[세르히오 부스케츠]], [[센터백]]에 [[카를레스 푸욜]]과 [[제라르 피케]], 그리고 푸욜이 은퇴한 후 바르사의 2번째 전성기에 이 역할을 수행했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있다. 이러한 축구 스타일은 [[FC 바르셀로나/2008-09 시즌|2008-09 시즌]] 시즌 6관왕을 거머쥐었을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의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한 스페인 국가 대표팀의 월드컵 우승 등과 맞물려 '''아름다운 축구'''로 불리며 칭찬 받았었다. 심지어는 라이벌 팀 [[레알 마드리드 CF]]의 레전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나는 바르셀로나가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에 감탄하고 그것을 좋아한다. 그들의 축구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들만의 정신을 가지고 있다. 그들이 볼을 다루는 것은 존경스럽고 숭배스럽고 대부분 아름답다. 이 팀의 경기를 보는 것은 가장 큰 기쁨일 것이다."라고 공개적으로 말할 정도.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워낙 빛나다 보니 가끔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의 원맨팀이 아니다. 메시는 [[디에고 마라도나]]처럼 전통적인 10번에 해당하는 선수가 아니며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없더라도 주연이 돼 줄 선수들을 수 없이 보유하고 있다. 이 점을 무시하고 메시만 집중 견제하다가 메시의 개인 능력으로 그 수비진이 뚫리거나 메시가 반대 전환 패스를 넣어주고 침투하는 경우에는 수비진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 그리고 한 동안 이 전술이 바르사 득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을 정도였다. 다만 얇은 스쿼드는 크나 큰 문제점이다. [[FC 바르셀로나/2011-12 시즌|2011-12 시즌]] 시즌에 와서 그 문제점이 극명하게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수비진들이 그야말로 줄 부상을 당하면서 수비에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아무리 볼을 오래 점유한다고 해도 축구는 득점 싸움이고 골키퍼와 함께 득점을 직접적으로 막아야하는 수비진에 균열이 생기는 순간 위협적인 슈팅을 내주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메시의 원맨팀은 아니라지만 메시가 빠진 바르셀로나는 전력이 매우 감소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적어도 2010년 시즌부터 바르셀로나의 모든 플레이는 메시가 중심이 되어있다. 중앙의 메시를 제외한 양쪽 윙 포워드는 상대의 포백을 끌고 올라가 중앙의 메시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플레이에 전념하고 있으며, 메시 뒤쪽에 포진한 선수들도 결국에는 메시에게 공을 연결해주는 것이 지상 과제인 상태. [[FC 바르셀로나/2011-12 시즌|2011-12 시즌]] 시즌 들어 [[사비 에르난데스]]의 노쇠화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전부터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그렇게 원했던 것이고, 결국 세스크가 오긴 왔지만, 여전히 수비진의 문제점은 남아있는 상황.[* 세스크 역시 기대치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13/14 시즌 종료 후 다시 첼시로 이적한다.] 그리고 [[FC 바르셀로나/2012-13 시즌|2012-13 시즌]] 시즌 초반부터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수비에 크나큰 문제를 보이고 있으나 메시의 초인적인 활약으로 버텨나가던 중 [[AC 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에서 누적됐던 문제가 터졌다. 메시가 제 활약을 하지 못하자 팀 자체도 경기력이 떨어져 결국 패하고 만 것. 거기다 11경기 연속 실점으로 수비진이 여전히 문제라는 게 명확해졌고, 결국 이게 발목을 잡아 뒤이은 [[엘 클라시코]]마저 연속으로 패배하고 만다.[* 밀란과의 16강전 2차전에서 대역전승을 일구고 8강에 진출하기는 했지만, 메시 의존증은 결국 해소되지 않았다. [[파리 생제르맹]]과의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에서는 메시가 들어가기 전까지의 바르사의 경기력은 부실한 수준이었고 선제골까지 먹힌 후 후반 61분 급하게 메시를 투입하고 나서야 경기력이 안정되며 동점골을 넣을 수 있었다.][* 부상 재발 위험이 커서 감독도 정말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안 넣으려했다고 하고, 메시 본인마저 위험한 도박이라 할 정도로 메시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도 그를 넣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메시가 없을 때 바르사의 경기력이 급격히 나빠지는 것과 산체스 등 다른 공격수들의 결정력이 12/13 시즌 매우 좋지않다는 점은 분명히 심각한 문제였다. 이 때는 메시 원맨팀이란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는 수준이었다.][* 그리고 이 모순점들이 대폭발한 것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4강. 1-2차전 합계 도합 7-0으로 참패하면서 상술된 문제점을 극복하지 못할 경우 바르셀로나의 시대가 끝날 것이라는 점이 분명히 드러났다.수비진의 삽질 외에도 공격수들의 결정력 부족까지 도마에 올라 이적시장에서 공격수의 보강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시대를 풍미한 전술이었던 티키타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각 포지션에 그야말로 '티키타카'를 위한 선수들이 즐비해야 한다. 우선 선수들 간의 조직력은 그 어느 팀보다도 단단히 연결되어 있어야 하고, 선수 개개인도 빠른 패싱 게임에 능숙해야 한다. 바르사의 최전성기 시절 즈음의 '티키타카'를 생각해보면 사비, 이니에스타, 메시, 부스케츠, 피케를 비롯한 모든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오랜 시간 함께 훈련해왔거나 아예 [[라 마시아]]때 부터 같이 바르사 소속의 모든 유소년 클럽들이 똑같은 점유율 축구를 가르치면서 동시간대에 훈련하지 않았어도 자연스럽게 생겨난 단단한 조직력을 갖고 있었고, 선수 개인으로서도 발롱도르 1, 2, 3위가 모두 바르사 선수일 만큼 독보적인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었다. 그렇기에 바르셀로나의 성공이 불러온 패싱 게임의 바람에 힘입어 바르사와 비슷한 숏 패스 게임을 표방하는 팀들이 생겨났지만, 그 어떤 팀도 바르사의 최전성기에 도달뿐만 아니라 그 아우라조차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을 받고있다. 그리고 [[FC 바르셀로나/2014-15 시즌|2014-15 시즌]] 시즌에 이르러 [[루이스 엔리케]]가 부임하면서 이전까지의 '티키타카'에서 탈피하여, 역습과 기동력을 장착한 '티키웨카'로의 변화를 이루어내었다. 사실, 다른 선수들은 어느 정도 대체 가능할지 몰라도 사비와 이니에스타가 노쇠화로 인해 기량이 떨어진 만큼 더 이상 이전까지 추구해온 고속의 패싱 게임을 계속 고집해 나갈 수 없었다. 그렇기에 엔리케 감독은 [[이반 라키티치]]와 [[루이스 수아레스]]의 영입과 그에 맞는 새로운 전술을 바르사에 녹이는 것을 시도하였다. 라키티치는 당연히 사비의 기량을 따라 갈 순 없었지만, 사비가 갖지 못했던 빠른 기동력과 역습 플레이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수아레스는 메시, [[네이마르 주니오르]]와 함께 이른바 [[MSN(축구용어)|MSN]]이라 불리는 공격진을 결성하여 특유의 이타적이면서도 강력한 파괴력을 과시하며 영입 초기 예상했던 것보다 더 압도적인 시너지 효과를 냈다. 메시는 수아레스의 등장으로 오른쪽 윙[* 사실상 오른쪽 미드필더였다.]에서 주로 뛰게 되었고, 빌드업은 주로 메시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메시가 빌드업을 맡게 되면서 중앙으로 이동할 때가 종종 있는데, 이때 생기는 오른쪽의 공백을 메꾸어준 것이 바로 라키티치다. 말했 듯이 엄청난 활동량을 지닌 라키티치가 없었다면 2014-15 시즌의 전술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수비수 푸욜이 은퇴한 후 마땅한 파트너도 없는 상황에서 흔들리던 피케가 멘탈과 실력 면에서 점차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고, 피케의 새로운 파트너로 [[마스체라노]]와 비록 1년뿐이었지만 [[제레미 마티외]]가 든든하게 후방을 책임지며 수비진도 안정감을 되찾았다. 2014-15 시즌, 역사적인 2번째 트레블 이후 해가 지남에 따라 엔리케의 MSN에 편중된 전술은 더해갔고, 중원의 노쇠화가 진행됨에 따라 전반기에는 좋은 성적을 내더라도 본격적인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가 시작되는 후반기에는 기복이 심해지며 MSN의 체력적 부하가 더욱 더 심해졌다. 결국 해가 거듭할수록 트로피의 수가 하나 씩 줄어들고 [[FC 바르셀로나/2016-17 시즌|2016-17 시즌]] 시즌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밀려 리그 준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8강 탈락, 코파 델 레이 우승컵[* 물론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트레블에 관한 트로피만을 얘기하자면 그렇다는 이야기이다.]만을 들어 올렸다. 트레블 당시 중원의 기동력이 살아있었고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라키티치 역시 전성기의 폼을 유지해준 반면, MSN에 치우친 전술을 해가 가면 갈수록 떨어지는 중원의 기동력과 퍼포먼스에 부하를 걸었다. 결국 MSN의 3명의 개인 능력으로 골을 넣어주지 못하면 팀은 부진했고, 골을 넣기 위해 수비라인을 끌어올려 중원이 앞으로 나가면 상대방의 역습 상황에서 수비수의 빈자리를 커버해줄 중원의 멤버의 공간만큼 뒷 공간 비어버리고 말았다. [[다니 알베스]]가 팀을 나간 이후 이렇다 할 라이트 백 자원을 얻지 못했고, [[세르지 로베르토]]가 임시방편으로 뛰면서 어느 정도 잘 매꿔 주었지만 하지만 완벽한 라이트 백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진 못했다. 그렇다고 중원의 세대 교체를 위해 데려온 [[안드레 고메스]] 역시 제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영입 실패와 기존 멤버들에게 의존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엔리케 감독은 로테이션을 조차 제대로 돌리지 못했고 주전들의 혹사가 계속되었다. 바르셀로나의 전술은 뒷 공간이 많이 나는 전술이지만 과거 티키타카, 압도적 점유율, 중원의 수비 지원과 커버 능력, 수비수의 개인 능력, 골키퍼의 스위퍼 능력 등으로 역습을 막는 방식으로 어느 정도 커버를 하였다. 하지만 이것들이 중원의 노쇠화와 세대 교체 실패에 맞물려 최악의 약점으로 자리 잡고 말았다. 이런 식의 싸이클이 반복되면서 MSN의 체력적 부하에 의한 부진은 결국 시즌을 마무리 짓는데 너무 큰 영향을 끼치는 악순환으로 변하고 말았다. [[FC 바르셀로나/2017-18 시즌|2017-18 시즌]] 시즌 엔리케 감독이 사임하고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부임하였지만,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면서 사실상 MSN에 의존하는 전술을 끝이 났으며, 팀의 전술을 바뀔 필요가 있었다. 그렇다고 구단 내부와 보드진 등의 문제로 제대로 된 이적시장을 보내기는 커녕, 간신히 빈공백 들만을 메꾸면서 시즌을 시작할 수 밖에 없었다.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대패를 하며 팬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과 구단에 대한 불만을 품은 상태로 시즌을 시작을 했다. 리그 시작 후 발베르데 감독은 '''티키웨카에서 다시 티키타카로의 회귀'''를 꾀하는 움직임을 보였고, 공수 밸런스를 다시 잡기 위해 공격수가 아닌 중원을 중심으로 하는 전술을 들고 나왔다. 중원을 패스로 장악하며 점유율을 올리고, 중원의 부족한 기동력을 메시가 전방과 중원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지원했다. 미드필더 3명과 공격수 3명이 상당히 유기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패스플레이를 했고, 이로 인해 과거 3년간의 혹사로 폼이 죽어있던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라키티치를 살려내는데 성공했다. 부스케츠는 피보테 위치에서의 안정감이 다시 살아났고, 라키티치 역시 2014-15 시즌 만큼은 아니지만 공수를 원활하게 굴려주는 엔진 역할을 해주었다. 이니에스타 역시 탈 압박 능력이 살아났고 메시와의 패스 연계가 살아나며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1라운드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발베르데 감독이 엔리케 체재 당시 기용되지 못했던 [[데니스 수아레스]]나 바이백으로 영입된 [[제라르 데울로페우]] 등 젊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며, 제대로 된 영입 없이도 기존의 선수들을 살리고 부족한 기동력을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며 살려 놓았다. 이적 당시 상당히 논란이 많았던 [[파울리뉴]] 역시 발베르데 감독의 전술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이며 체력이 떨어진 라키티치 대신 뛰어난 체력으로 중원의 기동력을 살리고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수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훌륭한 박스 투 박스 역할을 해주었다. 티키웨카의 빨랐던 역습 템포를 늦추면서 높이 올라갔던 수비 시작 라인을 전보다는 조금 아래로 내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로 인해서 부스케츠가 상당히 중원에서 안정적으로 볼을 돌리는게 가능해지면서 중원이 패싱 성공률이 크게 올라갔다. 물론 리그 [[헤타페 CF|헤타페]] 전에서 헤타페의 공격과 미드필더들이 강한 피지컬을 동반한 적극적인 압박을 중원에서부터 시작함에 따라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발베르데 감독의 뛰어난 용병술로 팀은 승리했다. 이러하듯 과거 전술로의 회귀가 바르사를 다시 살리며, 시즌 시작 전 걱정과 불만은 시즌에 대한 기대로 바뀌고 있다. 유벤투스를 상대로 3:0 대승리를 가져갔지만 아직 까지 전술이 완성되어 보이진 않고, 거액을 들여 영입한 [[우스만 뎀벨레]]가 부상으로 약 4개월을 전력에서 이탈했고 수아레스 역시 시즌 초 부상 여파로 인해 최악의 폼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보완할 점들이 많아 보인다. 메시가 시즌전 휴가에서 푹 쉬고 돌아오며 최고의 폼을 유지하고 있고 왕성한 활동량을 가져가며 팀을 움직이고 있지만 메시가 없을 때 메시의 롤을 어떻게 분산시켜 팀을 움직일지 역시 중요한 요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2017-18 시즌 초반의 좋았던 모습이 무색할 만큼 후반기로 갈 수록 선수단 전체가 무너졌다. 교체 카드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발베르데 감독의 특성 상 정해진 베스트 11 선수들에게 너무 많은 체력적인 부담이 따랐고 폼을 겨우 올려둔 이니에스타 역시 노쇠화로 인해 빨리 지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를 커버해 주어야 할 부스케츠는 원래도 기동력이 빠르지 않은 선수이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시작하던 전반기와는 달리 경기 내내 수비형 미드필더 지역으로 내려가서 볼 배급 역할만을 수행했고 부스케츠가 내려간 그 자리를 메꾸기 위해 오른쪽의 라키티치가 점점 더 중앙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라키티치가 중앙으로 들어오자 오른쪽 측면의 메시에게 공을 연결해 줄 선수가 부족했고 결국 메시가 하프 라인 밑에까지 내려오면서 직접 공을 받고 플레이 메이킹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이 시즌에는 메시와 [[조르디 알바]]의 조합이 역대 최고일 정도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 전체는 밸런스를 잡아가며 경기를 수행할 수 있었다. [[FC 바르셀로나/2018-19 시즌|2018-19 시즌]], 이니에스타의 이적 이후 메시를 아예 플레이 메이커로 사용하면서 메시의 부담감이 엄청나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다행히 오른쪽에 발 빠른 [[넬송 세메두]]가 풀백으로 위치하면서 빠른 오버래핑을 통해 메시를 서포트 해주었지만 메시 혼자서 이 모든 것을 해내기는 너무나 힘들었다. 하지만 메시가 2014-15 시즌 이후 최고의 폼이라고 평가 받던 시기이기에 메시의 개인 능력이 경기 절반 이상을 혼자 이끌어 가면서 바르셀로나 또한 좋은 행보를 보여주었다.[* 챔피언스 리그 4강 [[리버풀 FC|리버풀]] 전에서의 패배가 너무 커서 그렇지 [[라리가]] 우승, 챔피언스 리그 4강, [[코파 델 레이]] 준우승으로 결과 자체만 보면 아쉬울 법 하긴 하지만 그렇게 나쁜 결과도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대망의 [[FC 바르셀로나/2019-20 시즌|2019-20 시즌]], 시즌 전반기와 후반기를 각각 발베르데, [[키케 세티엔]]이 지도했지만 두 감독 모두 메시에게만 극한으로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2010년대 최악으로 평가 받던 2013-14 시즌보다 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10년 전 만 해도 트레블에 6관왕, 엄청난 티키타카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전술적으로 완벽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선수 한 명에게만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꾸레들이 탄식을 내뱉었던 시기이다. 이때문에 [[로날드 쿠만]]이 메시의 의존도를 줄이려고 노력했으나 다른 선수들이 메시의 부담을 덜어주지 못하면서[* [[안수 파티]], [[페드리]]가 그나마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한데 저 둘은 02년생 즉 유망주 레벨이다.] 결국엔 다시 메시 원맨팀으로 회귀했다. 그리고 그 메시가 팀을 떠난 뒤에는 믿을놈 하나 없이 2년 연속 챔스 조별리그에서 3위를 기록해 유로파리그로 굴러떨어지는 수모를 겪고 있다. 특히 뮌헨 상대로 메시가 억제기라며 까는 젖닌들의 여론선동이 있었으나 애초에 바르샤가 뮌헨 상대로 역사상 딱 2번밖에 못이겼는데, 이 2경기 모두 메시의 활약에 의한 것이었고 메시 개인의 대 뮌헨전 챔스전적은 2대2 동률에 개인스탯도 5경기 4골2어시로 경기당 1공포가 넘는다. 결국 메시가 없자 뮌헨 상대로 2년간 득점 없이 0승 4패(...)를 기록하고 매년 전력 유출에 시달리는 인테르에게마저 쳐발리며 침몰했다. 메시 대체자들은 기대 이하의 성적을 찍다 팀을 나가버렸고 그나마 뎀벨레가 차비 부임 이후부터 개과천선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곤 있으나 메시 빈자리를 채우긴 커녕 기복이 너무 심하다. 사실상 가비, 페드리, 안수 파티, 발데같은 어린 선수들의 폭풍성장에 모든걸 걸어야 하는 상황.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